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먹부림정보

당뇨 혈당조절::톳다시마김밥 만들기

 

제 부모님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다보니

은근한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혈압,관절,혈당,당뇨 등..

우리 부모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들이요.

 

현대의학의 약이나 수술로 큰 건강문제는 대비할 수 있지만

항상 우리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사람의 병은 먹는 것에서 출발한다'

는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좋은 것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질테니까요.

그러던 중 톳다시마가루가 눈에 들어왔네요.

 

보통 해조류는 몸에 좋다, 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부분이 그랬던 걸까요?

 

알아보니 톳은 철,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해조류였습니다.

이는 당뇨로 인한 혈당문제나 빈혈,

고혈압 증세를 겪는 사람 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당뇨증상은 혈중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데 톳은 혈당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작용을 도와

당뇨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추가로 풍부한 무기질 덕분에 골다공증이나

어린이의 성장에 효과가 뛰어난 해조류 라고 합니다.

 

다시마는 칼륨과 라미닌이라는

혈압저하 물질이 들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보통 다시마에 묻어나는 끈끈한 점액질인 알긴산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주는 기특한 효과도 보여주고요.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풍부한 식이섬유소가 배변의 양을 늘리고 장내 통과속도를 빠르게 하여

변비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톳다시마가루는 톳과 다시마가 반반씩 들어가있어요.

 

당뇨로 걱정되는 혈압과 혈당문제를 해결하는 동시

해조류 특유의 풍부한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배변활동을 쉽게 해주며

자연스럽게 신체 내의 독소를 배출시킵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우리집은 백미밥보다는 톳밥으로 먹는 식습관으로 바뀌게 되었구요.

최근에는 '항상 먹는 밥도 좋지만 별미를 먹어보자'는

어머니,내무부장관님의 명이 있었습니다.

 

당뇨나 혈당조절 등 건강을 생각한 김밥을 함께 만들기 시작합니다.

 
바베큐요정님의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Z8pThUdMXgw

 

톳은 염장제품이나 생물제품이라면

먼저 물에 박박씻어 짠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톳다시마가루는 간편건조제품이라 같이 넣어주기만 하면 끝!

힘들이지 않고 톳밥을 지을 수 있어요.


 

 

제일 먼저 3-4인분의 쌀을 대중하여 밥을 지어봅니다.

이때 톳다시마가루는 1봉만 넣어줍니다.

따로 씻는 과정없이 밥솥에 넣기전 톳다시마가루를 넣습니다.

 

당질을 더 빼고 싶으시다면

취사 중 당질이 포함된 물을 따라내시고

이어서 밥을 지으면 훌륭한 당질제거 밥이 됩니다.

 

 

초와 참기름을 넣어주어 초밥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시중 액상조미료나 참치액등 맛을 더해주어도 좋지만,

당뇨예방 등의 건강식 목적이니 추가 밑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햄과 단무지,맛살,우엉 등은 1차로 데쳐내는 등

조미료를 빼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칫 당뇨횐자에게 자극적일 수 있는

염분,조미료,방부제들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재료를 준비해서 김밥을

잘 말아주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새콤한 맛을 볼 수 있겠네요.

 

 

다행히 옆구리가 터지지도 않고

이쁘게 잘리기 시작합니다.

알알히 박힌 톳과 다시마가 보이시나요?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도 가져서 좋았네요.

건강식이더라도 한번씩은 세속의 맛을 즐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신 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