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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씨제이대한통운 파업::쇼핑몰,스토어팜 등 한숨

 

씨제이대한통운 파업::쇼핑몰,스토어팜 등 한숨

씨제이대한통운파업이 이렇게 길어질줄 누가 알았을까요? 오늘은 22일, 파업을 시작한지 57일째입니다. 추가로 이슈가 됐었던 씨제이대한통운 노조의 본사 점거농성은 12일째 이어지고 있네요. 처음에는 잘 마무리되겠지,하며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도 스토어를 운영하는 입장이라 파업소식에 눈과 귀를 떼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왜 파업이 길어지는 건가?

씨제이대한통운 파업 장기화


사측과 노조의 확연한 인식 차

지난해 6월 타결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해석

 

[ 노조측 입장]

택배기사들의 주당 노동시간을 60시간 이내로 줄일 것

지역 터미널의 분류작업을 택배기사 업무에서 제외하는 것

              VS            

[ 사측 입장]

불가피한 경우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 투입하되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하기로 합의된 점

작업비용을 지급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음

 

 

■한겨례신문 :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일부’ 해제

등록 :2022-02-21 17:29 수정 :2022-02-22 16:08

 

공대위의 제안을 수용한 노조

반응이 없는 씨제이대한통운 사측

 

본사 점거 일부 해제는 노조 중앙집행위원회가 ‘씨제이택배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의 제안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대위는 이날 집회에 앞서 ‘노사정 주체들에게 드리는 중대제안’을 발표했다. 공대위는 씨제이대한통운에 “교섭이 아닌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대화 테이블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하며, 정부·여당에는 “대화 성사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노조에도 “대화의 장을 열어낼 수 있도록,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은 행동이라도 진심을 담아 표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노조가 공대위의 제안을 받아들인 모양새지만, 공대위가 노조와 입장을 같이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조가 파업·농성 장기화에도 회사가 아무런 태도 변화가 없자 전술을 바꾼 것으로도 풀이된다. 파업·점거농성에 대한 경영계·보수언론 등의 비난여론이 계속되고, 정치권에서도 이렇다할 중재 시도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조의 전술변화가 회사 쪽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씨제이대한통운은 이날 오후 “택배노조가 불법점거 중이던 3층에서 철수했지만 주출입구인 1층 로비에 대한 점거는 변동이 없어, 전체 불법점거 상태는 변함이 없다”며 “임직원들의 출입·정상적인 근무를 위해 택배노조의 전면적인 즉각 퇴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21일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 택배노동자대회’에서 “씨제이대한통운에 다시 한번 대화를 촉구한다”며 “오늘부로 씨제이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 조합원 200명은 지난 10일부터 13층짜리 본사 건물의 1층과 3층을 점거했는데, 이 가운데 3층 점거를 해제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진 위원장은 이날부터 ‘아사단식’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택배,과연 가능한가요?

길어지는 씨제이대한통운 파업영향

 

쇼핑몰에서 주문이 들어왔는데도 나가지 못하는 제품들을 바라보면 정말 업주입장에서는 피눈물이 납니다. 또한 파업지역에 속해있는 고객들의 문의전화에 죄송합니다,이해바랍니다,라고 앵무새처럼 말할 수도 없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에요.

 

결론적은 전국지역 중 부분적 배송이 가능합니다.

 

씨제이대한통운 총파업에는 쟁의권을 갖고있는 노조원들이 참여합니다.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씨제이대한통운 배송 기사 중 8.5% 수준인 만큼 전국적인 ‘배송대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창원과 경기 성남, 울산 등 일부 지역은 노조 가입률이 높아 이들 지역 배송에는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집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택배 물량 성수기를 맞아 다른 지역에도 연쇄적으로 파업 영향이 커질 수 있고, 씨제이대한통운은 파업 상황을 파악한 뒤 직고용 배송 기사 파견 등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파업이 잘 마무리 되기까지는 배송불가지역에 우체국 등 타 택배사를 이용해야겠습니다. 택배단가가 올라가겠지만 스마트스토어가 언제까지 판매페널티를 배려해줄지는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