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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바이크

부캐너125 카페레이서 튜닝 :: 셰퍼핸들,바엔드미러

 

■ 부캐너125 카페레이서 튜닝

 카페레이서(CafeRacer)

1950년대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비주류 문화를 형성했던 모터사이클의 한 종류. 카페레이서는 과거 영국에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오가는 것에 치중, 편안함보다는 스피드와 핸들링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하던 모터사이클이었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당시 그랑프리 레이스용 모터사이클을 본따서 만들곤 했다. 그런 레이스의 거점이 되는 곳이 카페(cafe)였으므로 카페 레이서라는 이름이 붙었다. 카페에 모였다가 또 다른 카페로 이동하거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식으로 경주를 했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런던에 있는 에이스 카페(Ace Cafe)로 지금도 영업 중이다. 카페의 주크박스에 음악을 한 곡 틀고 끝나기 전에 먼저 돌아오는 내기를 했다는 설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실제로 레이싱은 하지 않고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카페 앞에 자랑 삼아 세워두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는 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준비물 1번 : 범용 바엔드미러 

- 스마트스토어 '코리아익스프레스'

 

부캐너 시트 밑에 숨어있는 제품제원서를 살펴봐도 핸들바 직경의 치수가 나오지 않길래 네이버에서 범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배송기간은 3~4일. 국내재고가 있던 상품이라 오래걸리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엔드미러가 똑같은 방향으로 2개가 들어있는 형태

지만 체결을 풀고 반대방향으로 조립하면 양쪽 핸들밸런서 자리에 장착할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부캐너125 공용 바엔드미러

주의! 밸런서를 고정하는 너트는 굉장히 약합니다.많은 힘을 주다가 나사이빨이 나갈수 있으니 조심하며 해체하세요. 역시 중국산 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내구도가 약합니다. 임팩을 쓰려다가 저는 드라이버로 살살 빼냈습니다.

부캐너125 공용 바엔드미러

부캐너125 순정핸들은 속이 비어있는 형태라 이 제품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바엔드미러 장착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신의 바이크 핸들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제 육각렌치로 살살 조여주며 부캐너에 앉아봅니다. 나의 시트포지션에 맞는 각도를 찾아야 하니까요.

만족스런 각도를 찾으셨다면 육각렌치로 단단하게 고정해주세요. 안그러면 주행하다가 바엔드미러가 훅 돌아갑니다.


준비물 2번 : honda cg125 셰퍼핸들

- 스마트스토어 'WMgarage'

 

부캐너와 같은 125cc 기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혼다cg125 핸들바를 주문해버렸습니다.

파워 당당.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핸들바 직경은 22mm 인 제품으로 구매하였고 기타 규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완전한 셰퍼핸들은 포기합니다.

보통 프론트 서스펜션의 끝에 달게되는 셰퍼핸들. 그렇게 장착하면 그립이 내려가면서 허리를 엄청 숙이고 타는 포지션이 만들어집니다.
허리아파서 못할 것 같아 일치감치 포기했습니다. 밑의 그림처럼 8센치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주행 피로도가 어마어마할 것 같네요.

 

 
 

부캐너가 좀더 마초스러워졌네요. 핸들장착하려면 타공도 뚫어야되고 여러모로 귀찮아서 주변 바이크샵에 맡겨서 진행했습니다.

좀더 바이크보다는 경륜자전거같은 조작감이 특징이었어요. 핸들이 아슬아슬하게 연료탱크와 가까워지지만 2번째 사진처럼 서로 닿지는

않습니다. 사실 클래식바이크가 저렇게 핸들링 할 일도 별로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