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클래식바이크

빌트웰 그링고s :: 첫 풀페이스헬맷 드디어 갖고 싶어하던 빌트웰 그링고s 풀페이스 헬멧을 데려왔습니다. 1년 전에 부캐너125로 오도방라이프를 시작했을 땐 덱스톤RT로도 무척 만족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풀페이스헬멧에 대한 로망이 커져왔기 때문입니다. 경쾌 발랄한 오픈페이스 느낌을 좋아하지만 무게감있는 풀페이스헬멧은 어떨지, 경험해보지 못하니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헬멧 구매전, 제일 신경쓰이는 점은 바로 사이즈였습니다. 빌트웰 그링고s를 구해보려해도 "이 사이즈가 나한테 맞을까?" 하는 의문을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중고거래약속을 잡기가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관리를 해준 헬멧이라도 조금씩은 사용자의 냄새가 묻어나는 것도 사실이구요. 새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당장은 그링고s 재고가 없어 기다려야했습니다. 결국 지름에 성공하면서 한.. 더보기
바이크고글 리뷰 :: 모테로스 변색고글 부캐너125 타던 시절 샀던 바이크고글이 너무 낡아버렸어요. 고글 사이로 바람이 새고, 김서림도 너무 심해서 라이딩에 불편을 느꼈던 터라 얼마 전 제 생일을 핑계로 새로 고글을 사려고 눈팅 중이었습니다. 이전에 밴드형으로 된 고글은 많이 써봤으니 이번에는 안경처럼 쓰고 다녀볼까하네요. 택배도착! 배송도 빠르게 도착했구요. 특이하게 고글을 파우치에 담아서 배송해줍니다. 이런 사실을 도착 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패킹장면을 영상으로 보내주는 센스도 보여주시네요. 카카오톡에서 모테로스 포장 영상촬영 확인서비스 ▼▼▼▼▼▼▼▼▼▼▼▼▼▼▼▼▼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영상으로 확인시켜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 구성품 :: 바이크고글 본체 / 모테로스 스티커 환불규정 책자 / 사은품 마스크스트랩 자외선차단.. 더보기
임페리알레 핸들튜닝:: 순정이 답이다 임페리알레 핸들튜닝을 할 생각에 들뜬 리오아조시. 뜻밖에 복병을 만나게 되는데! 임페리알레 튜닝과정 요약 ▼▼▼▼▼▼▼▼▼▼▼ 앞으로 튜닝해보겠다고 나대지 않겠습니다ㅋㅋㅋㅋ 순정이 최고죠 암.^^; ■ 그립포지션이 너무 높아졌어요 ■ 기존 임페리알레 순정핸들보다 5cm는 더 위로 올라온 느낌이에요. 괜히 어깨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되어서 조금만 오래타도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갑자기 그립포지션이 변한 탓도 있구요. ■ 바엔드미러 시야가 좁아요 ■ 부캐너125에 바엔드미러를 달았을 때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그 때는 바엔드미러와 제 몸이 많이 가까웠기 때문에 그나마 시야각을 넓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정자세로 탈 수 밖에 없으니 저 작은 백미러를 멀리서 살펴봐야만 합니다. 실제 주행해보니 엄청 위험하더라구요.. 더보기
임페리알레 핸들튜닝+바엔드미러 눈물의 해외배송 언제 오나 기다렸다구 2월 15일에 주문해서 25일에 도착한 임페리알레 제트핸들씨. 튜닝시기를 바이크 시즌온에 맞춰 주문해놓으니 아주 기분이 좋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바엔드미러를 좀더 미리 주문해놓을걸 그랬어요. 포장도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어디 까진곳 없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할 일은 제트핸들 직경이 바엔드미러에 맞아떨어지는지 확인을 해야해요. 임페리알레에 맞는 부품인지는 제트핸들 주문 전에 스토어 사장님과 통화하며 확인을 마쳤기 때문이에요. 튜닝 전 체크 바엔드미러와 핸들직경 맞춰보기 임페리알레 제트핸들을 실버로 할지 블랙으로 할 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 괜히 걱정했네요. 바엔드미러와 색깔이 찰떡입니다. 바엔드미러 장착법은 아래의 포스팅처럼 부캐너125에 달던 방식 그대로 하면됩니다. .. 더보기
부캐너125 카페레이서 튜닝 :: 셰퍼핸들,바엔드미러 ■ 부캐너125 카페레이서 튜닝 카페레이서(CafeRacer) 1950년대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비주류 문화를 형성했던 모터사이클의 한 종류. 카페레이서는 과거 영국에서 짧은 거리를 빠르게 오가는 것에 치중, 편안함보다는 스피드와 핸들링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하던 모터사이클이었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당시 그랑프리 레이스용 모터사이클을 본따서 만들곤 했다. 그런 레이스의 거점이 되는 곳이 카페(cafe)였으므로 카페 레이서라는 이름이 붙었다. 카페에 모였다가 또 다른 카페로 이동하거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식으로 경주를 했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곳은 런던에 있는 에이스 카페(Ace Cafe)로 지금도 영업 중이다. 카페의 주크박스에 음악을 한 곡 틀고 끝나기 전에 먼저 돌아오는 내기를 했다.. 더보기
부캐너125 시동꺼짐:연료&산소센서 부캐너를 신차로 인수한 지 5개월이 되어가는 지점이었습니다. 키로수는 약 4800km. 어느날부터 시동을 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요? 잘못된 운전습관 날이 점점 더워지는 5월이었습니다. 이때는 제가 스토어 준비를 위해 안산과 동대문을 많이 오갔던 시기입니다. 정지신호를 제외하고는 편도로 1시간40분 정도를 끊임없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엔진이 식을 시간을 주지않은 무리한 라이딩이었습니다. 바닥에서 아스팔트는 끓어오르고, 바이크에서 올라오는 엔진열은 이글거렸습니다. 여기에 부캐너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업머플러까지 더해져 3단콤보로 익어가면서도 첫 바이크를 탄다는 느낌에 기분은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한달쯤 시간이 지났을까요. 보시다시피 엔진은 계.. 더보기
부캐너125 연비 [Buccaneer 125 gas mileage] 부캐너125 연비 [Buccaneer 125 gas mileage] 2021년 1월 신차계약 후 약 8개월 간 운행하며 적는 부캐너이야기. 2020년 즈음 한국에 본격적으로 수입되면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부캐너125 모델입니다. '해적'을 뜻하는 buccaneer[│bʌkə│nɪr,'pirate']로 발음되어야 하지만, 발음이 쉽도록 수입사에서는 부캐너란 이름으로 기획한 모양입니다. 필자조차도 버캐니어보단 부캐너가 더 쉽고 기억에 잘 남으니 제대로 먹힌 마케팅이라고 생각하구요. 이 친구가 생애 첫 클래식바이크였습니다. 대전,아산,의왕,서울..생각이 닿는 곳은 신나게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연비가 정확히 얼마인가?'라는 생각에 사로잡혔죠. 공인연비는 40km/L 정도.. 더보기